최정수 집중력영어속독 수업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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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초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최정수영어속독 지도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는 집에서 조카 2명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조카들을 가르치며 느낀 점과 경험하고 있는 것들을 나누고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수업을 시작할 때, 조카 한 명은 영어수업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영어학원을 1년 정도 다녔으나 진도가 나가지 않아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최정수영어속독을 한 달 하면서 수업이 재미있다는 얘기를 자주 하고 수업시간에도 집중을 아주 잘했습니다.
한 달 수업하고나니 점점 단어를 암기하여 쓰는 속도와 안구회전 훈련, 순간포착 집중력 훈련 시간에 대답하는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두 달이 넘어가며 속도는 더 빨라져서 성인의 속도와 거의 비슷해졌습니다.
이 조카는 습득속도가 좀 늦은 아이로 처음시작할 때는 보통 아이보다 3-4배는 늦었습니다.
속도가 점점 빨라지더니 두 달이 다 되어서는 속도가 상당히 빨라진 것입니다.
저번 달 수업을 시작한 지 4개월이 되었고 교재 3권을 진행했습니다.
교재를 처음 시작할 때는 알고 있는 단어가 몇 개 되지 않았으나
2주 후 아는 단어가 모르는 단어보다 조금 더 많아졌고- 단어카드 장수를 세도록 했습니다.
4주 후에는 아는 단어가 모르는 단어보다 훨씬 많아져서 스스로도 깜짝 놀라하더라구요.
물론 저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빠른 속도로 암기되리라 생각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조카도 외우려고 노력하지 않았는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하면서 놀라했습니다.
조카들이 가장 흥미 있어하고 좋아하는 시간은 창의인성시간입니다. 이 시간이 정말 재미있다고 얘기합니다.
옛이야기, 위인전, 탈무드이야기들 여러 종류의 도서를 선정하여 읽어줍니다.
처음에는 질문을 하면 이해를 잘 못하거나 집중을 못해서 대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 주, 한 주 지날수록 집중력이 좋아지며 기억을 정말 잘합니다.
또한 생각지 못한 깊이있는 대답도 곧잘 합니다. 문제해결력도 좋아지는 듯 했습니다.
이제는 자신들이 문제를 내보고 싶다고 하며 서로 문제를 내려고 합니다.
서로 문제를 내고 서로 대답하기를 좋아합니다.
다른 조카 한 명은 영어공부를 1년이상 했는데 읽기는 잘하나 쓰기를 힘들어하고 좋아하지 않아서 받아쓰기 성적이 좋지 못했습니다.
처음 수업을 시작하고 1-2주는 쓰기를 싫어하고 힘들어해서 중간에 조금 쉬게 해주었습니다.
그러자 수업한 지 3주 만에 중간에 쉬지 않아도 힘들어하지 않고 끝까지 바른 자세로 잘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쓰기를 할 때 너무 느린 속도로 써서 처음에는 한페이지에 한두 개 밖에 쓰지 못했는데
두 달이 되지 한페이지에 5-6개정도 쓰고 스스로 빠른 속도로 하려고 노력합니다.
사실 이 정도의 변화는 아이를 강하게 푸쉬한다면 하루 만에도 태도를 바꾸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전혀 푸쉬하지 않고 편한 마음으로 알아서 쓰도록 시켰을 때
자신이 스스로 빠르게 쓰려고 노력해서 얻은 결과라고 한다면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까요?
이 수업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가 스스로 마음을 먹어서 노력하려고 한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노력할 때 아이가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닌,
열심히 하려는 마음의 동기에 의해서 즐겁게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보니 아이가 수업시간을 힘들게 느끼지 않고 단어쓰기도 어렵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단어암기가 잘되니 스스로 뿌듯해하고 기뻐하며 그 다음날 더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제가 '쓰기'라고 말하면 아이 둘 다 더 빨리 쓰려고 경쟁하듯이 쓰기 시작하고
제가 '오답'이라고 하면 아이 둘이 더 쓰려고 잠깐만요를 계속 외칩니다. 시간을 더 달라구요.
아이들이 더 쓰고 싶어해도 시간 안에 작성하게 시키라고 박사님께서 말씀하셨기에
아이들에게 다음에 또 쓰자고 격려하며 오답체크를 하도록 시킵니다.
아이들은 너무 아쉬워하며 오답체크를 하고 다음페이지에서 더 빨리 쓰려고 노력합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는 교사입장에서는 정말 흐뭇합니다.
수업시간에 소리를 높이지 않아도, 푸쉬하지 않아도
수업을 하면 할수록 수업태도와 학습능력이 더 좋아지니까요.
왠지 저의 능력인 것 같은 착각에 어깨가 으쓱해지네요^^
영어속독 교사 분들께서도 같은 경험을 많이 해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성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올해 초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최정수영어속독 지도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는 집에서 조카 2명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조카들을 가르치며 느낀 점과 경험하고 있는 것들을 나누고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수업을 시작할 때, 조카 한 명은 영어수업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영어학원을 1년 정도 다녔으나 진도가 나가지 않아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최정수영어속독을 한 달 하면서 수업이 재미있다는 얘기를 자주 하고 수업시간에도 집중을 아주 잘했습니다.
한 달 수업하고나니 점점 단어를 암기하여 쓰는 속도와 안구회전 훈련, 순간포착 집중력 훈련 시간에 대답하는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두 달이 넘어가며 속도는 더 빨라져서 성인의 속도와 거의 비슷해졌습니다.
이 조카는 습득속도가 좀 늦은 아이로 처음시작할 때는 보통 아이보다 3-4배는 늦었습니다.
속도가 점점 빨라지더니 두 달이 다 되어서는 속도가 상당히 빨라진 것입니다.
저번 달 수업을 시작한 지 4개월이 되었고 교재 3권을 진행했습니다.
교재를 처음 시작할 때는 알고 있는 단어가 몇 개 되지 않았으나
2주 후 아는 단어가 모르는 단어보다 조금 더 많아졌고- 단어카드 장수를 세도록 했습니다.
4주 후에는 아는 단어가 모르는 단어보다 훨씬 많아져서 스스로도 깜짝 놀라하더라구요.
물론 저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빠른 속도로 암기되리라 생각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조카도 외우려고 노력하지 않았는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하면서 놀라했습니다.
조카들이 가장 흥미 있어하고 좋아하는 시간은 창의인성시간입니다. 이 시간이 정말 재미있다고 얘기합니다.
옛이야기, 위인전, 탈무드이야기들 여러 종류의 도서를 선정하여 읽어줍니다.
처음에는 질문을 하면 이해를 잘 못하거나 집중을 못해서 대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 주, 한 주 지날수록 집중력이 좋아지며 기억을 정말 잘합니다.
또한 생각지 못한 깊이있는 대답도 곧잘 합니다. 문제해결력도 좋아지는 듯 했습니다.
이제는 자신들이 문제를 내보고 싶다고 하며 서로 문제를 내려고 합니다.
서로 문제를 내고 서로 대답하기를 좋아합니다.
다른 조카 한 명은 영어공부를 1년이상 했는데 읽기는 잘하나 쓰기를 힘들어하고 좋아하지 않아서 받아쓰기 성적이 좋지 못했습니다.
처음 수업을 시작하고 1-2주는 쓰기를 싫어하고 힘들어해서 중간에 조금 쉬게 해주었습니다.
그러자 수업한 지 3주 만에 중간에 쉬지 않아도 힘들어하지 않고 끝까지 바른 자세로 잘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쓰기를 할 때 너무 느린 속도로 써서 처음에는 한페이지에 한두 개 밖에 쓰지 못했는데
두 달이 되지 한페이지에 5-6개정도 쓰고 스스로 빠른 속도로 하려고 노력합니다.
사실 이 정도의 변화는 아이를 강하게 푸쉬한다면 하루 만에도 태도를 바꾸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전혀 푸쉬하지 않고 편한 마음으로 알아서 쓰도록 시켰을 때
자신이 스스로 빠르게 쓰려고 노력해서 얻은 결과라고 한다면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까요?
이 수업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가 스스로 마음을 먹어서 노력하려고 한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노력할 때 아이가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닌,
열심히 하려는 마음의 동기에 의해서 즐겁게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보니 아이가 수업시간을 힘들게 느끼지 않고 단어쓰기도 어렵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단어암기가 잘되니 스스로 뿌듯해하고 기뻐하며 그 다음날 더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제가 '쓰기'라고 말하면 아이 둘 다 더 빨리 쓰려고 경쟁하듯이 쓰기 시작하고
제가 '오답'이라고 하면 아이 둘이 더 쓰려고 잠깐만요를 계속 외칩니다. 시간을 더 달라구요.
아이들이 더 쓰고 싶어해도 시간 안에 작성하게 시키라고 박사님께서 말씀하셨기에
아이들에게 다음에 또 쓰자고 격려하며 오답체크를 하도록 시킵니다.
아이들은 너무 아쉬워하며 오답체크를 하고 다음페이지에서 더 빨리 쓰려고 노력합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는 교사입장에서는 정말 흐뭇합니다.
수업시간에 소리를 높이지 않아도, 푸쉬하지 않아도
수업을 하면 할수록 수업태도와 학습능력이 더 좋아지니까요.
왠지 저의 능력인 것 같은 착각에 어깨가 으쓱해지네요^^
영어속독 교사 분들께서도 같은 경험을 많이 해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성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박진희님의 댓글
박진희 작성일
김보연 선생님 반갑습니다
저는 부산 동아대 최정수박사집중력영어속독 강사입니다
저도 공부방을 운영하는데, 아이들이 재밌어하고, 실력도 하루하루 향상되기 때문에 주위의 좋은 소문으로, 수강생이 꽉찬 교실에서 재미있게 수업하고 있습니다.
김보연 선생님의 많은 발전 바랍니다.
~부산에서 박진희 드림~
최석님의 댓글
최석 작성일
선생님 안녕하세요.
정성스러운 글을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공부는 아이가 스스로 마음을 먹어서 하는 것이고 그렇게 하면 즐거운
공부가 된다는 말씀 백번 공감이 되네요.
최정수박사 집중력 영어는 메타인지에 기반한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이지요.
집중력이 좋아지고 두뇌계발이 되니 영어단어 암기는 식은죽 먹기가 되는 원리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영어 공부도 즐겁고 타 과목도 몰입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선생님, 앞으로도 더 값지고 기쁜 소식 알려주세요.
전국에서 많은 선생님들이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